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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경찰차가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사고 내부 조사중

경찰차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한 사고가 일어났다.

LAPD는 5일 전이었던 지난 8일(금) 오후 5시쯤 Century Blvd.와 McKinley Ave. 부근에 있는 교차로에서 경찰차가 보행자를 치어서 숨지게 만든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LAPD는 보행자가 Century Blvd. 횡단보도에서 South 방향으로 길을 건너가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McKinley Ave. 부근으로 지나가던 경찰차에 들이받혔다고 밝혔다.

특이 사항으로는 사고를 당할 당시 보행자가 횡단보도 표시를 조금 벗어난 바깥 쪽으로 걸어갔고 경찰차는 비상등을 켜고 어디론가 출동하고 있었던 중이었다.

사람을 치고 나서 경찰차는 멈춰서 구조에 나섰고 보행자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 치료를 받았지만 충돌 충격이 워낙 심해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두고 말았다.

보행자는 경찰차에 치였을 때 신분증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LAPD가 사망자가 누구인지 신원 확인을 아직 하지 못했다.

이번 보행자 사고와 관련해 LAPD는 내사에 들어갔는데 사고를 내기 직전 경찰차를 운전한 경찰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아직 내사 초기 단계여서 정확하게 말할 수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경찰관 운전으로 보행자가 치여서 사망한 사고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데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LAPD는 이번 사고에 대한 제보 전화도 받고 있는데 1-213-486-0690이나 1-877-527-324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