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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 데이' 폭염 예보..일부 지역 100도 넘어

마더스 데이(Mother’s Day)가 있는 이번 주말, 캘리포니아 전역에는 유례없는 이른 폭염이 들이닥칠 전망이다.

일부 내륙 지역은 기온이 100도를 훌쩍 넘기며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보돼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청은 강력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캘리포니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센트럴 밸리와 내륙 사막 지역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도를 돌파할 예보됐다.

남가주 지역의 경우, 마더스 데이인 일요일부터 기온이 본격적으로 치솟을 것으로 관측된다.

팜스프링스는 일요일 106도, 다음주 월요일에는 108도까지 치솟겠으며, 데스밸리는 무려 111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LA 인근 지역인 패사디나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등도 90도 중반~100도에 가까운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LA한인타운은 일요일과 다음주 월요일 80도대 중반에서 후반의 낮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에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May Gray’ 현상 대신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나면서 기상 당국은 팜스프링스와 코첼라 밸리 일대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아직 몸이 열기에 적응하지 못한 시기인 만큼 온열 질환 위험이 높다"며, "야외 활동을 이른 아침으로 제한하고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곳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특히 반려동물 동반 외출 시 뜨거운 아스팔트에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노약자와 영유아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염은 마더스 데이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반이나 중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