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커머스와 벨가든스 등 CA주 일부 도시들이 카드룸 내 블랙잭 운영을 제한하는 새 주정부 규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CA주 법무부는 최근 카드룸 운영 규정을 개정하며 블랙잭 등 일부 게임 운영을 금지하는 새 규정을 승인했다.
단 원주민 보호구역 카지노에서는 계속 허용된다.
커머스와 벨가든스 등 관련 도시들은 이번 조치가 지방 재정과 지역 일자리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CA주 자립도시연합의 후안 가르자 사무총장은 “주정부가 만든 문제인 만큼 재정 피해 해결 책임도 져야 한다”며 주의회의 개입을 촉구했다.
케빈 라이네즈 커머스 시장은 커머스 카지노 수입이 시 일반 예산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연간 규모는 약 3천만 달러 수준으로, 주민 서비스와 도시 운영에 핵심 재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원주민 부족 단체들은 새 규정을 지지했다.
원주민 부족 연합 단체인 ‘주권 인디언 국가 연합(Alliance of Sovereign Indian Nations)’은 카드룸들이 사실상 불법 게임을 운영해왔다며 “이번 조치는 필요한 첫 단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과 시 관계자들은 카지노 산업 축소가 지역 경제와 고용시장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부 도시는 예상되는 세수 감소를 메우기 위해 판매세 인상 주민투표 추진도 검토 중이다.
새 규정에 대한 법원 심리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