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전역에 월요일인 오늘(18일) 산타애나 강풍이 불고난 후, 이번주 중반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며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오후 3시까지 강풍이 많이 부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속 15~25마일의 바람과 함께 최고 시속 30~40마일에 달하는 돌풍이 몰아칠 수 있다며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오늘 낮 동안 습도가 8%에서 15% 사이로 뚝 떨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져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바람이 한풀 꺾이는 내일(19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대체로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80대 중후반까지 치솟아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오늘 LA와 오렌지 카운티는 아침에 구름이 낀 후 낮 최고 78도, 최저 58도를 기록하겠으며 내일부터는 80대 초반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오늘 낮 최고 83도까지 오른 뒤 주 중반에는 80대 후반까지 급등하겠고, 팜스프링스를 비롯한 사막 지역은 오늘 낮 최고 89도에서 시작해 더 뜨거운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목요일 저녁부터 해양성 기류가 다시 유입되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가고 구름이 낮게 짙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