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SNS 스타로 유명한 원숭이 우리에 무단 침입한 미국인 관광객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미국 국적 남성 2명은 치바현 이치카와시의 한 동물원에 있는 일본원숭이 우리에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에 확산된 영상에는 이모지 복장을 한 남성이 울타리를 넘어 원숭이들 근처로 인형을 던지는 장면이 담겼다. 놀란 원숭이들은 뒤로 물러났고, 직원들이 곧바로 제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으며, 동물과 직접 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한 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다른 한 명은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은 사건 이후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동물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일부 관람 구역을 폐쇄하고 경비를 강화했다.
SNS 스타 원숭이 ‘펀치’는 오랑우탄 인형을 안고 생활하는 모습으로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