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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대신 잠적했다”… 남가주 보석상 150만달러 사기 혐의

남가주 한 보석상이 롤렉스 시계 판매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CA주 검찰에 따르면 넬슨 안드레스 홀도(Nelson Andres Holdo)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에서 고객 22명을 상대로 약 150만달러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홀도가 5만~10만달러대 고급 롤렉스 구매 희망자들을 집중적으로 노렸다고 밝혔다.

홀도는 해외 브로커를 통해 원하는 시계를 구해주겠다고 속인 뒤 고객들에게 구매 대금을 먼저 송금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객들은 시계가 4~6주 안에 도착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약속한 기간이 지나도 제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홀도가 이후에도 각종 변명으로 피해자들을 안심시키며 시간을 끌었고, 환불을 약속한 뒤에도 실제로는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홀도는 또 고급 시계 유통업체에 40만달러 이상 상당의 시계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CA주 검찰은 홀도를 중절도와 허위 수표 발행 등 혐의로 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