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오늘(1월19일) 월요일 오후 5시 56분경,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인디오에서 일어났다.
진앙지는 인디오에서 북동쪽으로 약 12마일(약 19km) 떨어진 지점이었다.
오늘 지진은 규모 4.9로 발표됐다..
지진의 진원지 깊이는 약 1.9마일(약 3km)로 매우 얕은 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USGS는 지진의 규모를 5.1로 발표했지만, 이후에 4.6으로 하향 조정한 뒤 최종적으로 규모 4.9로 확정했다.
이번 리버사이드 카운티 인디오 지진은 진앙지인 코첼라 밸리(Coachella Valley) 지역뿐만 아니라 LA를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서 감지됐다.
주요 감지 지역은 LA 대도시권 전역, 샌디에고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테메큘라, 팜 스프링스 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MMI) 기준으로 진도 V(5) 수준의 '중간 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는 불안정한 물체가 넘어지거나 창문이 깨질 수 있는 강도다.
지진 발생 직후 수 분 내에 규모 2.5에서 3.4에 이르는 여진이 잇따라 여러차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심각한 건물 파손에 대한 즉각적 보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은 현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지질학자들은 규모 4.0~5.0 사이의 지진이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지역에서 연간 평균 25회 정도 발생한다고 설명하면서도, 이후 더 큰 지진이 뒤따를 가능성이 약 10% 정도의 확률이라며 이같은 지진에 대비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현지 당국은 지진 발생 시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있다.
실내에서는 가구 등이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하고, 즉시 책상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해야 한다.
운전 중에는 건물, 나무, 가로등, 전선에서 떨어진 곳에 차를 세우고 교량 위를 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있다.
지진 발생 후에는 가스 누출이나 화재 여부를 점검하고 여진에 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