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남가주 프리웨이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최소 2명이 숨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오늘(25일) 새벽3시13분쯤 웨스트코비나 1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그랜드 애비뉴 출구 인근에서 세단 2대와 작업용 트럭이 연루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한 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현장 영상에는 흰색 세단이 심하게 파손된 모습과 함께 트럭이 검은색 테슬라 차량 후미를 강하게 들이받은 장면이 담겼다.
목격자는 사고 차량 가운데 한 대가 심하게 파손됐다고 진술했다.
사고 직후 동쪽 방면 전 차선이 통제됐으며, CHP는 현장 조사와 정리 작업을 위해 캘리포니아주 교통국, 칼트랜스(Caltrans)에 차선 통제를 요청했다.
또한 도로 정체 완화를 위해 카풀차선을 임시 개방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3일 새벽에는 몬테벨로 60번 프리웨이 동쪽 방면 파라마운트 블러바드 출구 인근에서 2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2시33분쯤 현장에 도착한 CHP는 프리웨이 중앙 차선에서 피해자 한 명을 발견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는 프리웨이 벽을 들이받은 검은색 세단 안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63살 웨이드 윌슨이 강한 충격에 의한 외상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또 다른 부상자는 몬테벨로 소방대원들에 의해 차량 밖으로 구조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정확한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내려졌던 도로 통제 조치는 약 3시간 반 만에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