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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포함 9명 확진… CA 케밥 체인 E.콜리 집단 감염

CA 보건당국이 케밥 전문 체인 ‘더 케밥 샵(The Kebab Shop)’에서 판매된 소고기 메뉴와 관련한 E.콜리 집단 감염 사태를 조사 중이다.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9명이 E.콜리의 한 종류인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STEC) O157:H7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5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고, 2명은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는 중증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 결과 캘리포니아 전역 더 케밥 샵 매장에서 판매된 다진 소고기 코프타 메뉴가 공통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체 측은 해당 메뉴 판매를 중단하고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추가 노출 위험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오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최근 해당 메뉴를 먹은 뒤 10일 이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