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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 주말 폭염! 밸리, 90도대 중반까지 기온 올라

이번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였던 남가주에 이번 주말 폭염이 찾아온다.

국립기상청은 어제(12일)부터 올라간 남가주 일대 기온이 더 치솟으며 더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내일(14일)까지 평년보다 최고 10~15도 가량 높아진 기온을 보이다 일요일부터 기온이 차차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남가주에서는 어제(12일)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대부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그 전날인 수요일보다 10~20도 높은 기온을 보였고, 해안가도 5도 가량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어제 채스워스와 우드랜드 힐스는 낮 최고기온이 88도, 밴 나이스 87도, 노스리지 86도, 그리고 소거스 85도에 달했다.

이어 오늘 대부분 밸리 지역은 80도대 중반~90도대 중반까지 기온이 오르고 내일은 이보다 몇도 더 높을 것이라고 국립기상청은 관측했다.

이와 함께 LA카운티 산악지역과 산타 클라리타에는 오늘 아침부터 내일 아침까지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어제 랭캐스터 지역 최저기온은 기록적인 수준까지 떨어졌다.

어제 앤텔롭 밸리에 있는 폭스 필드의 최저 기온은 37도로, 1983년과 2000년의 최저기온 기록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