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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미사일 도발 즉각 규탄…바이든 귀국 중 보고 받아


미국은 25일 북한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를 규탄하며 동맹과 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이번 발사가 미군이나 그 영토, 우리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되지 않지만,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영향을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 방위공약은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아시아 순방을 마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에 도착하기 진전에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보고 받았으며, 계속해서 정보 업데이트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전웅빈 특파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