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남부 줄리아카 북북서쪽 74㎞ 지점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26일 지진 관측 시점을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2분, 발생 지점을 남위 14.863도‧서경 70.308도로 지목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218㎞다.
페루는 지진과 화산폭발이 빈번한 환태평양 ‘불의 고리’에 속한다. 미국‧멕시코·칠레 서해안,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뉴질랜드가 모두 ‘불의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