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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투표·우편투표지 제출 한 곳에서’

오늘(7일) 예비선거가 가주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가능한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가 요구된다. 가까운 투표센터 위치는 LA 카운티 선거국(lavote.gov)이나 오렌지카운티 선거국(ocvote.gov) 등 각 선거국 웹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선거 당일인 오늘 투표센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투표센터에서는 현장 직접 투표 뿐 아니라, 우편투표 용지 제출도 가능하며 아직 우편투표를 반송하지 못한 경우 투표센터에 가서 제출할 것을 LA한인회는 당부하기도 했다. 우편투표는 제출 전 겉 봉투의 해당 기입란에 서명과 날짜를 기입해야 한다.현장투표를 위해선 신분증(ID)을 지참해야 한다. 현장투표는 키오스크를 통해 하게 되는데 키오스크에 한국어도 서비스 된다.투표센터는 한인타운 또는 한인타운 인근의 경우 ▲앤더스 멍거 패밀리 YMCA(4301 W. 3rd St, LA)와 ▲베렌도 중학교(1157 S. Berendo St. LA) ▲그래머시와 올림픽의 트리니티 센트럴 루터 교회(987 S. Gramercy Pl, LA) ▲라파옛 다목적 커뮤니티 센터(625 S. Lafayette Park Pl. LA) ▲윌셔 팍 초등학교(4063 Ingraham St. LA) ▲프랭크 델 올모 초등학교(100 N. New Hampshire Ave, LA) 등에 있다.앤더스 멍거 패밀리 YMCA, 베렌도 중학교 등 한인타운 투표센터의 경우 한인 안내 직원도 있다.LA 카운티 유권자들은 LA카운티 내 투표센터라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유권자들도 마찬가지로 오렌지카운티 내 투표센터라면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다. 이 외에 다른 카운티 유권자들도 마찬가지다.투표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LA한인회((323)732-0192)나 한미연합회((213)365-5999)에 문의해도 된다.이번 예비선거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현재까지 우편투표를 기준으로 한인 투표율은 전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6일 ‘폴리티컬 데이터’(PDI)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한인 유권자 1만7,109명이 우편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LA카운티 한인 등록 유권자 9만3,362명을 기준으로 18.3%가 투표한 셈이었다. 이는 모든 인종 포함 LA카운티 전체 평균인 13.0%보다 5.3%포인트 높은 수치였다.오렌지카운티의 경우 7,647명의 한인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 한인 유권자 4만4,899명 중 17.0%가 투표한 셈이었다. 이는 모든 인종 포함 오렌지카운티 전체 평균인 12.0%보다 5.0%포인트 높은 수치였다.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를 합하면, 2만4,756명의 한인 유권자가 투표했고, 이는 13만8,261명의 한인 등록 유권자 중 17.9%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