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6 일만에 rally mode를 끝까지 지키는데 성공하며 회복세가 시작될수 있다는 기대감을 조성했다.
5월달 소매판매지수가 예상보다 감소하고 10년만기 국채금리도 크게 떨어진 가운데 연준의 금리인상 발표를 앞둔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속에서도 조심스럽게 사자 쪽으로 쏠렸던 투자심리는 매수심리에 불이 붙는 상황으로 발전했다.
Rally mode로 출발한후 상승폭을 줄였다 늘렸다를 반복한 장은 후반에 4주만에 가장 탄탄한 폭등세로 탄력받고도 기세가 눈에 띄게 꺾인 rally mode로 마감했다.
어제까지 DJ와 S&P 500이 나란히 5일연속 떨어지고 가장 크게 초토화된 NASDAQ이 21개월 최저치에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불안심리는 기대만큼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후 후반에 1994년이후 무려 28년만에 0.75% 금리인상이 발표되고난후 잠시 혼조세로 꺾였다 반등한 장은 후반에 파월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초반 상승폭의 50%를 능가한 폭등세로 탄력받았다.
그러나 그동안 실종됐던 나만 빼고 장이 오를것을 조바심내는 심리가 마침내 작용하기 시작했다는 안도감속에서도 언제라도 매도심리가 자극될수 있다는 불안감은 막판에 매도세의 증가로 이어져 실직적인 장의 상승폭은 눈에 띄게 쪼그라들었다.
한편 어제까지 열흘동안 8일을 하락했던 HOOD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을 하향조정받고 오늘도 떨어져 새로운 사상 최저치를 찍고 작년 8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무려 92%까지 초토화된 암울한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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