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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지역 선셋 블러바드 강도 용의자, 어제 체포

Hollywood 지역에서 강도 행각을 벌였던 용의자가 어제(6월16일) 경찰에 의해서 검거됐다.

LAPD는 어제 30살 그라칙 멜코니안을 2건의 강도 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라칙 멜코니안은 지난달(5월) 8일(일) 하루 동안 Hollywood 지역 Sunset Blvd에서 일어난 2건 강도 범죄를 모두 혼자서 저지른 혐의로 어제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라칙 멜코니안은 지난 5월8일  Cahuenga Blvd 부근 6400 Sunset Blvd에 있는 한 커피숍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는 2명의 피해자들에 접근해 총으로 위협하면서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라칙 멜코니안은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고나서 테이블 위에 있던 스마트폰까지 들고 사라졌다.

범행 당시 그라칙 멜코니안은 총을 들고 있는 손을 타월로 감싼 상태에서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행을 저지른 그라칙 멜코니안은 약 10여분 후에 바로 인근인 6300 Sunset Blvd 부근 한 은행에서 한 여성을 상대로 또다시 총으로 위협하며 금품을 강탈했다.

커피숍에서와 마찬가지로 총을 든 손을 타월로 두른 상태였다.

당시 총격을 당할 것을 두려워한 피해자는 은행의 ATM에서 현금을 인출해서 그라칙 멜코니언에게 건냈다.

돈을 받은 그라칙 멜코니안은 자신의 차로 갔다.

LAPD는 2건의 강도 사건이 발생한 후 용의자가 그라칙 멜코니안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손을 타월로 두른 그라칙 멜코니안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한 목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멜코니안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LAPD는 법원으로부터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그라칙 멜코니안의 자택에서 모조품 총기를 발견하고 Sunset Blvd에서 일어난 2건의 강도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

그라칙 멜코니안은 2건의 강도 행각과 1건의 강도 미수 등 모두 3건의 범죄 혐의로 보석금 15만달러가 책정된채 구치소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