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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미주장애인체전 개최

한인 장애인을 위한 첫 전국 규모의 장애인체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캔사스시티에서 개최된 제 1회 미주장애인체전이 열린 가운데,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LA가 단장,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등 17명으로 구성한 LA 선수단도 참석했다. LA 선수단 격려차 LA 한인회의 제임스 안 회장도 참석, 개막식 입장식에서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기도 했다.이번 체전에서 LA 선수단은 태권도 종목에서 성준호 선수가 품새 부문과 격파 부문에서 각 1개씩 2개의 금메달을, 그리고 김지수 선수가 품새에서 금메달 1개, 격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LA 강승구 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자신들이 소중한 인격체라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대회였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은 물론 참가한 모든 선수가 승리한 체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과 체전에 한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