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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가능 CA주 어린이 2백만명..얼마나 맞을까?”

CA주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5살 미만 영유아는 2백만명 이상에 달한다.

CA주 보건국에 따르면 5살 미만 영유아 약 22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일단 CA주는 영유아를 위한 백신 40만 도스 가까이를 선주문했다.

여기에는 모더나 백신 22만 천 도스 이상 그리고 화이자 백신 17만 6천 도스 이상이 포함된다.

CA주 보건국의 마크 갤리 박사는 성명에서 영유아들의 백신 접종 확대로 가족 전체가 백신 접종을 맞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흥미로운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영유아들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되자 일부 부모들은 자녀에게 백신을 맞히려 기다리고 있지만, 실제 수요가 얼마나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LA타임스는 오늘(22일) 보도했다.

지난달(5월) 카이저 패밀리 재단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살 미만 영유아의 부모 18%는 당장 백신을 접종시키겠다고 밝힌 반면 38%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전체 응답자 27%는 어린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확실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11%는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경우에만 하겠다고 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부모들이 곧바로 자녀들의 백신 접종하기를 꺼리는데는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가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5살 미만 자녀를 둔 부모 대다수는 이 연령대 영유아에 대한 백신 접종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