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사디나에서 대낮에 노숙자가 시민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스11뉴스에 따르면 올해 23살 저스터스 트리비온(Justus Trivion)이 지난달(5월) 26일 600블락 사우스 페어 오크스 애비뉴에서 의사인 애나 그레이스에게 접근한 뒤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애나 그레이스는 길을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이 때문에 그는 코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 트리비온을 체포하고, 조사 결과 그가 노숙자인 것을 확인했다.
피해자인 애나는 갑작스럽게 이뤄진 노숙자의 공격에 저항 조차 할 수 없었다며 이는 LA에서 폭력 범죄가 얼마나 만연해있는지를 여실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