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2023년) 창립 20주년을 맞는 퍼시픽 시티 뱅크(Pacific City Bank)가 명칭을 PCB뱅크로 변경한다.
헨리 김 행장은 오늘(8일) 오전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2023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PCB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롭게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커뮤니티에 전하고자 ‘PCB 뱅크’로의 은행 명칭 변경을 단행하게되었다고 밝혔다.
<녹취 _ PCB 뱅크 헨리 김 행장>
이어 지난 2003년 태평양 은행으로 출범한 이후 퍼시픽 시티 뱅크에서 PCB 뱅크로 성장하기까지 항상 지켜가고 싶은 가치와 추구하는 비전을 은행 명칭에 반영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PCB 뱅크는 PCB 철자들이 가진 각 의미와 로고도 변경했다.
P는 피플(People)로 은행이 고객을 단순 데이터로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 즉, 개개인이 가진 가능성과 비전에 투자하고 인력 육성에도 힘써 전문적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C는 커뮤니티가 있기에 은행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가치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뱅크로써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B는 날이 갈수록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속 고객들의 상황과 니즈에 부흥하고자 PCB의 핵심 영업 분야인 비지니스 뱅킹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 로고도 기존 물결 형태에서 가운데 흰색 사각형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어두운 파란색, 왼쪽에 밝은 파란색을 배치한 직선 형태로 교체했다.
각각의 파란색은 아시아와 미국, 서부와 동부, 1세와 2세 등 다양한 문화와 배경, 인종이 모여 만드는 화합과 시너지를 의미한다고 헨리 김 행장은 설명했다.
중앙의 사각형은 PCB가 고객과 동행할 보다 나은 미래로의 관문 그리고 소통의 창을 의미한다.
PCB 뱅크는 새로운 지점들을 우선으로 각 지점 간판과 웹페이지, 앱 등에서 늦어도 오는 9월까지 새 명칭 교체와 로고 변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헨리 김 행장은 은행 명칭 교체와 로고 변경에 이어 활발한 영업망 확장 계획도 밝혔다.
PCB 뱅크는 텍사스 달라스와 캐롤턴, 뉴저지 펠리세이즈 팍 등 3곳에 새로운 지점을 오픈한다.
댈라스와 펠리세이즈 팍 지점은 다음달(8월) 캐롤턴 지점은 오는 9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PCB 뱅크 헨리 김 행장은 자산 건전성과 실적을 토대로 고객과 주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탄탄한 성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강조하며 새로운 변화에 함께 동행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