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과의 관계를 둘러싼 사생활 스캔들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케이티 힐 전 연방하원의원이 파산 보호를 신청을 했다.
앞서 힐은 동의 없이 사생활 사진을 유포했다며 데일리 메일, 레드 스테이트와 2명의 기자를 고소했다.
이에 대해 판사는 소송을 기각하며 힐에게 27만3천달러에 이르는 피고 변호사비 배상을 명령했다.
하지만 힐은 이번 파산 보호 신청으로 판결금을 지불하지 않게 된 것이다.
한편 올해 34살이 된 힐은 2018년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하원의원으로 선출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당시 힐은 밀레니얼 변화의 얼굴로 칭송받았고, 동료 민주당원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