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4가 주 4일 근무제를 시행중인 라디오코리아를 집중 조명했다.
NBC4는 주형석 보도 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디오코리아의 주 4일 근무제 정책을 보도했다.
주형석 보도 팀장은 NBC4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여 년 간 주 5일 근무를 해온 가운데 임원진의 주 4일 근무제 시행 발표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밝였다.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각종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속에서도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가 직원 복지를 위해 주 4일 제를 시행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이와 더불어 주 4일제 정착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모든 직원들이 업무에 충실하며 잘 적응했고 자신도 여행을 가는 등 아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근무에 복귀해 능률이 더욱 올랐다고 강조했다.
주 4일제를 주도한 라디오코리아 마이클 김 CFO는 앞선 아이디어를 구상해 지난해(2021년) 말 CEO에게 첫 보고했을 때를 회상했다.
CEO는 다소 걱정했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올해(2022년) 2월 1일 라디오코리아가 33주년을 맞이했을 때 발표한 뒤 시행에 돌입했다고 마이클 김 CFO는 밝혔다.
마이클 김 CFO는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한 첫달 일정과 초과 근무 관련 시행 착오들이 있었지만 이후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주 4일 근무제가 라디오코리아 사업적인 도움이 되었다거나 큰 피해를 입히지도 않았지만 가장 큰 성과는 직원들이 더욱 많은 휴식을 취하고 행복해 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