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 리콜 캠페인 측이 지난 6일 71만 5천833건에 달하는 유권자 서명을 카운티 당국에 제출했었죠.
오늘 (14일) 서명 검증을 위해 전체 서명에서 5%를 무작위로 샘플링한 결과 최소 임계치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제출된 모든 서명에 대한 확인 작업 진행되고 리콜 선거 진행 여부가 늦어도 다음 달 (8월) 17일까지 나올 예정입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 리콜을 위한 전체 서명 확인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LA 카운티 등기 등록국/카운티 사무국 (RR / CC) 딘 C. 로건 (Dean C. Logan) 서기관은 오늘 (14일) 서명 검증을 위해 무작위 샘플링을 진행한 결과 최소 임곗값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개스콘 검사장 리콜 캠페인 측은 당국에 총 71만 5천833건의 서명을 제출했고 이 중 5%에 달하는 약 3만 5천 개의 서명이 무작위 샘플링을 거쳤습니다.
유효 서명 수가 3만 1천여 개를 넘으면 청원이 인증되지만 만약 2만 5천5백여 건을 밑돌 경우 리콜 선거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번 무작위 추출 기법 결과는 2만 7천983건으로 임곗값 사이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지 개스콘 검사장 리콜을 위해 모인 전체 서명에 대한 점검 작업이 즉각 진행됐고 결과는 늦어도 다음 달 (8월) 17일까지 발표될 예정입니다.
무작위 표본 샘플링 기법의 절차와 법적 임곗값은 CA 선거법 코드 11225와 CA 규제 강령에 규정돼 있습니다.
이들 선거법에 따르면 당국은 서명 제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무작위 표본 추출 기법으로 서명 확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적어도 전체 서명의 5%에 대한 샘플링이 이뤄져야 하고 일정 요구 집계치를 넘어서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만약 조지 개스콘 검사장의 서명 작업이 완료돼 통과되면 이르면 오는 11월 8일 선거에서 리콜 투표가 진행됩니다.
늦어도 내년 (2023년) 1월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선거에서 리콜 찬성이 50% 이상이 되면 개스콘 검사장의 퇴출이 확정되고 차기 검사장에 대한 선거도 함께 이뤄집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