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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벨로 노숙자 거주 시설 '타이니 홈 빌리지' 오픈

몬테벨로 시가 어제 (19일)

노숙자 전용 ‘타이니 홈 빌리지 (Tiny Home Village)’를 오픈하고 첫 번째 입주자를 맞이했다.

몬테벨로 시 ‘오페레이션스테이세이프 (The Operation Stay Safe)’의 타이니 홈은 각 30개 유닛 단위로 형성한 커뮤니티로 무주택자들의 건강관리, 직업훈련, 우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타이니 홈 빌리지의 최종 목표는 이들 노숙자들이 영구적인 주택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타이니 홈은 각 64 스퀘어 피트로 내부에 침대와 선반, 조명, 온난방 시설, 콘센트 등이 마련돼 있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취침할 수 있도록 보안 시설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입주자들은 비영리단체 에브리테이블 (Everytable)이 제공하는 건강한 식사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노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야외 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몬테벨로의 타이니 홈 빌리지 거주 기간은 대략 90일 정도로 제한된다.

킴벌리 코보스-카손 (Kimberly Cobos-Cawthorne)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자격이 갖춰진 노숙자들의 이주를 적극 추진하고

이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