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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마 살인사건 용의자, FBI ‘10대 지명수배자’ 올라

2019년 LA카운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FBI의 '10대 지명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LAPD는 오늘(20일) 25살의 오마르 알렉산더 칼데나스(Omar Alexander Cardenas)가 2019년 8월 15일 실마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라고 밝혔다.

카데나스는 실마의 헤어 아이콘 이발소에서 주발리 두마스(Jubali Dumas)를 총격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카데나스에게는 살인 혐의로 지방법원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LAPD는 카데나스가 지역에서 도주했다며 탈주범 대책위원회에 지원을 요청했고, 지난해(2021년) 9월 연방법원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칼데나스는 피어스 스트릿(Pierce Street) 갱단 소속으로 파코이마 반 누이스 보이스(Pacoima Van Nuys Boys) 갱단과도 관련이 있고, 달러라는 별명을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칼데나스는 키가 5피트 6~7인치, 몸무게가 240~300파운드에 이르고, 어두운 갈색 머리카락, 갈색 눈을 갖으며, 가끔 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착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카데나스의 체포에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만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FBI(800-225-5324)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tips.fbi.gov)로 제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