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부 장쑤성 롄윈강에서 회오리바람으로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 관영매체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쯤(현지시간) 롄윈강 지역에서 강한 회오리바람이 몰아쳤다.
이로 인해 1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으며, 227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가옥 649채가 훼손됐고 농경지 피해 면적도 249만54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이 현재까지 추산한 직접적인 손실은 6500만위안(약 126억원)이다.
당국은 피해 지역에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