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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불 잡종견 7마리가 70대 노인 물어 죽여

텍사스주에서 핏불 잡종견 7마리가 길을 가던 71세 노인을 물어 죽여 개 주인이 2급 살인죄로 기소됐다.

경찰들은 지난 17일 텍사스주 프레스노 지역에서 개들이 한 남성을 물어뜯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어 피해 남성을 응급 헬기에 태워 휴스턴 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피해 남성은 결국 숨졌다.

올해 71살 가스리아로 알려진 피해 남성은 동네 상점에 가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노인을 공격한 핏불 잡종견 7마리를 차례로 포획한 뒤 지역 동물보호센터 등과 함께 조사를 벌인 끝에 지난 22일 47세의 견주를 체포했다.

현지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견주는 2급 중범죄로 기소됐고, 보석금으로는 10만 달러가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