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대형 마켓 내 약국 근무자들의 총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Ralphs를 비롯해 Vons, Albertsons, Pavilions 등 대형 마켓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사들과 약국 노동자들이 총파업 관련한 투표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약사와 약국 노동자들이 속해있는 노조인 국제식품상업노동자연맹, UFCW에 파업을 일임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다.
UFCW는 이미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Ralphs와 Vons, Albertsons, Pavilions 등을 고발한 상태다.
UFCW는 남가주 대형 마켓들이 불공정 노동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고발했다.
불공정 노동행위의 피해자가 바로 약사와 약국 근무자들이라는 주장이다.
UFCW는 약사와 약국 근무자들이 불법적이고,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전국노동관계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강조했다.
일단 전국노동관계위원회 중재에 의해서 노조와 마켓측이 협상을 하게되고 별다른 진전이 없으면 총파업을 위임받은 경우에 파업을 할 수있다.
대형 마켓 약사와 약국 근무자들이 파업권 일임 관련해서 투표를 한다는 원칙만 정해졌고 언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파업을 노조에 일임하고 실제로 파업이 벌어지게되면 Ralphs, Vons, Albertsons, Pavilions 등에서 총 600명이 넘는 숫자의 약사와 약국 근무자들이 일을 멈추고 시위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