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CA, 세금 보고 스캠 기승.. 각별한 주의 당부[리포트]

[앵커멘트]

세금 보고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CA주에서 이를 악용한 스캠이 급증하면서 CA주 세무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A주 세무국은 연방 국세청을 사칭한 문자, 이메일 등을 받았을 때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고, 계좌나 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제공할 때 유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양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 세무국 FTB는 세금 보고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주민들을 타겟으로 한 온라인 사기가 늘고 있다며 피해 예방법을 발표했습니다.

금융·사기 분석 기업 카플란 그룹(The Kaplan Group)에 따르면 지난해(2025년) 1월부터 5월 사이 전국에서 집계된 세금 사기 신고는 총 1,384건이며 피해액은 약 574만 2천 달러에 달했습니다.

실제 피해 발생 비율은 약 12.9%지만, 피해 주민 한 명당 피해액은 평균 3만 2천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CA주는 5개월 동안 총 175건 접수되며 전국에서 세금 신고가 가장 많은 주를 기록했습니다.

CA주 세무국은 이러한 세금 관련 스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법을 숙지해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말리아 코헨 CA주 세무국 의장 겸 감사관은 세무국을 비롯한 주정부 기관들이 돈을 노리는 범죄자들을 상대로 끊임없이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해당 시기에는 세무 기관 사칭 스캠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무국이나 연방 국세청 등 정부 기관을 사칭한 문자와 이메일, 전화 등을 받았을 때 해당 기관에 직접 연락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캠 문자에는 주로 정부 기관 웹사이트와 유사하게 제작된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가 포함돼 있습니다.

CA주 세무국은 확인되지 않은 발신자로부터 받은 문자나 이메일에 답장하지 말고,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링크에 접속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세무국이 어떻게 문자를 보내는지를 숙지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무국은 방문 예약과 로그인, 전화 요청 등 본인이 확인 절차를 요구했을 때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합니다.

또 세무국이나 연방 국세청 등 공식 기관은 절대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계좌와 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스캠 신고는 CA주 세무국 핫라인(800-540-3453)이나 를 통해 가능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