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보일 하이츠 지역에 있는 유서깊은 병원이 사라진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오늘(7월26일) 보일 하이츠 지역에 있는 역사적 명소 ‘General Hospital’을 재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보일 하이츠 ‘General Hospital’ 재개발안을 발의한 힐다 솔리스 LA 카운티 1지구 수퍼바이저는 어제(25일) 공식성명을 내고 재개발 필요성을 역설했다.
힐다 솔리스 수퍼바이저는 자신이 1지구를 대표하게된 이후 General Hospital 재개발에 필요한 여러가지 법안을 제출한 기억이 난다며 이제는 시기가 됐다며 본격적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역사적 명소인 보일 하이츠 ‘General Hospital’은 1934년 개원해 올해(2022년)로 88년 역사를 가진 19층에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 건물이다.
보일 하이츠 ‘General Hospital’은 지난 1994년 Northridge 대지진 때 구조적으로 대미지를 입었는데 이후 보강 공사를 해서 LA County USC Medical Center로 거듭났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4년전인 2018년에 보일 하이츠 General Hospital 건물을 어떻게 할지를 논의했고 그 결과 심각한 주택 부족 사태 관련해 아파트로 활용하는 방안이 채택됐다.
그래서 이번에 LA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되면 보일 하이츠 General Hospital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그 자리에 수백여채 유닛을 포함하는 대형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이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 비용은 약 1억 9,5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