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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노선서 불법·위험 운전 차량 단속

LA 지역 지하철 노선 구간에서 불법 좌회전이나 과속 등 위험한 운전을 하는 차량에 대한 단속이 시작됐다.메트로는 LA 카운티 셰리프국, LA 교통국과 함께 새로 개통된 K 라인 지하철 노선에 감시 카메라를 장착한 단속차량을 투입해 1일부터 단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반 차량은 최소 100달러부터 시작되는 벌금이 부과된다.메트로는 지하철 노선 중 지하가 아닌 지상에서 운영하는 노선에서 지하철과 차량의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계몽교육만 펼쳐왔지만 8월1일부터는 실제 벌금을 부과한다. 계몽 기간에는 차량들에게 벌금이 아닌 경고장만 발급됐었다.메트로는 A라인(Blue), L라인(Gold), G라인(Orange) and E라인(Expo) 등의 경우 감시 카메라가 실시돼 이미 단속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1일부터 새로 실시되는 K 라인 단속구간은 크랜셔 블러버드를 따라 48가에서 59가 사이로 신호등을 어기고 좌회전을 하거나 속도위반 과속 등 위험 운전을 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메트로 관계자는 “대다수 지하철 노선이 지하에서 운영되지만 지상 운영 구간도 상당하다”며 “지상 운영 지하철 구간에서 교통·인명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