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에서 코로나 19 감염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8월10일) 하루 동안에 지역내 코로나 19 신규감염자 숫자가 4,51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LA 카운티 누적 확진자 숫자는 334만 2,851명에 달하고 있다.
사망자는 어제 19명이 나와서 누적 32,888명에 이르렀다.
LA 카운티의 최근 7일 평균 하루 코로나 19 테스트 양성 반응 비율은 어제 현재 12.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높은 수치였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이제 학교가 개학한다며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코로나 19 확산이 일어날 수있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LA 카운티 전체 코로나 19 확진자들 가운데 약 9%가 5~17살 사이다.
물론 아이들이나 청소년들 경우에 거의 대부분 코로나 19에 감염된다고 하더라도 가벼운 증상에 그친다.
그렇지만 코로나 19 감염이 장기적으로 인체에 어떤 해를 끼칠지는 충분한 Data가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기 어렵다.
LA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 약 1,900여명 정도 아이들이 코로나 19로 병원에 입원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개학 이후 학생들이 가장 주의해야할 점으로 학교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몇가지 유의해야할 점들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아픈 학생은 학교로 등교해서는 안되고, 코로나 19에 감염된 학생은 자가격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정도가 되면 반드시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을 것도 궈고됐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최근 코로나 19 감소세를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실내에서는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쓸 것을 요청했다.
또 학생들과 교사들에게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주문했는데 학교에 충분한 백신이 공급됐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같은 기본적인 방어와 관련한 스텝만 제대로 밟아준다면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하는데 매우 효과적 대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