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외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어제(14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다쳤다.
공원 대변인에 따르면 총격은 레이크 카운티 거니 지역에 위치한 놀이공원 식스 플레그 그레이트 아메리카 (Six Flags Great America)의 외곽 주차장에서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총알은 주변의 한 자동차에서 발사됐다.
부상자 3명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은 병원 치료를 거부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총격은 오후 7시 50분께 있었다.
이 공원은 독립기념일이었던 올해 7월 4일 퍼레이드를 노린 총격 사건으로 7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던 시카고 하이랜드파크에서 북쪽으로 32㎞ 떨어진 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