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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서 가짜총으로 유아 내놓으라며 위협하던 2명 체포

롱비치에서 유아를 유괴하려했던 여성 1명과 남성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롱비치 경찰에 따르면 LA거주자인 올해 55살 여성 용의자 스테이시 어니스틴 윌슨(Stacie Earnestine Wilson)은 지난 20일 파인(Pine) 에비뉴와 10가에서 유모차를 밀며 걷고 있던 여성 2명에게 접근했다.

당시 유모차에는 유아가 타고 있었다.

윌슨은 총을 꺼내들고 여성들에게 유아를 내놓으라며 위협했다.

하지만 피해 여성들은 응하지않았다.  

이때 윌슨의 공범인 올해 45살 남성 용의자 월터 캐숀 설리반(Walter Keshone Sullivan)도 차량을 타고 피해 여성들에게 다가와 총을 꺼내들며 함께 위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협이 통하지 않자 용의자인 윌슨과 설리반은 현장에서 도주했고 400블락 사우스 옥시덴탈 에비뉴에서 검거됐다.

조사 결과 윌슨과 설리반이 소지하고 있던 총은 가짜 총기(Fake gun)으로 확인됐다.

윌슨과 설리반은 납치와 폭행 혐의로 보석금 10만 달러가 책정된채 구금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