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롱비치서 로드 레이지, 차량간 총격전으로 번져

롱비치 지역에서 어제(28일) 로드 레이지가 차량간 총격전으로 번진 사건이 발생했다.

롱비치 경찰은 어제 새벽 2시 30분쯤 이스트 7가와 파크 애비뉴에 단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출동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총격이 발생한 증거를 발견하고 조사를 벌이기 시작했다.

조사 결과, 차량 두대가 로드 레이지에 연루돼 서로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총격전을 벌인 차량 두대 중 한대가 다른 픽업 트럭과 충돌했고, 이 충격으로 픽업 트럭은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총격전에 연루된 사람들은 모두 현장에서 도주한 상태였다.

하지만 경찰은 병원에 한 여성이 총상을 입고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게 됐고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총격전을 벌인 차량 한대에 탑승해 있다 상체와 하체에 총상을 입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차를 몰았던 올해 48살 진 클라우드 루이스는 장전된 총기를 소지한 혐의와 면허정지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체포됐다.

루이스와 다른 탑승자도 차량 충돌에 의한 부상을 입었지만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총격전을 벌인 다른 차량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