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29일) 에코팍 지역에서는 4살 어린이가 차량에 혼자 남겨졌다 구조된 일이 벌어졌다.
LAPD는 어제 오후 2시쯤 에코팍 인근 1600 블럭 벨뷰 애비뉴에 위치한 차량 안에 어린이가 혼자 남겨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
LAPD는 다만 이 어린이의 상태나 어린이의 부모 또는 보호자의 체포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남가주에는 노동절 연휴까지 100도대의 기온으로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어제 이 사건은 찜통차 안에 아동이나 동물을 홀로 놔두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1998년부터 거의 천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찜통차에 남겨졌다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