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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위’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내달 방한


차기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잠룡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내달 한국을 찾는다. 메릴랜드주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호건 주지사가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정계 및 기업인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방한에는 유미 호건 여사도 동행한다. 호건 주지사의 한국행은 2015년 이후 7년 만으로, 2017년에는 유미 여사가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적이 있다.

내년 1월 주지사직을 내려놓는 그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하라는 공화당 지도부의 권유를 뿌리치며 ‘대권 직행’ 의사를 시사했다. 그는 ‘반 트럼프 노선’을 이어가며 정치적 자산을 쌓아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