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원숭이두창으로 인한 세 번째 사망자가 벨기에에서 나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벨기에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 감염자 가운데 처음으로 숨진 사례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는 3번째 사망자로 이번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7월 23일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상 비상사태(PHEIC)’을 선언한 바 있다.
AFP는 벨기에에서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남성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했다고 전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