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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원, 무기 소지하지 않은 경찰 대응팀 신설 촉구

일부 LA시의원들이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경찰 대응팀을 보다 빨리 신설할 것을 촉구했다.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경찰 대응팀 신설은 비폭력 상황에 무장 경찰보다 능률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LA시의회는 지난해(2022년) 10월 관련 보고서를 요청했다.

그리고 어제(17일) LA시의회 회의에서 마퀴스 해리스-다우슨 시의원과 밥 블루멘필드 시의원은 사무실을 개소하고 이 사무실을 당장 건설하기 위한 직원들을 고용하는데 100만 달러를 할당할 것을 요청했다.

모니카 로드리게스 시의원은 또다른 조례안을 통해 LAPD 정신 감정반과 가정 학대 대응팀 확대를 요청했다.

이처럼 시의원들이 어제 회의에서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최근 LAPD가 대응에 나섰다 남성 3명이 잇따라 사망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일 키난 앤더슨은 교통사고 이후 LAPD 경찰에게 테이즈건을 맞은 뒤 심정지를 일으켜 다음날 숨졌다.

또 2일 레온 산체스가, 3일에는 태이카 스미스가 각각 LAPD 경찰이 발사한 총에 사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