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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운타운에서 오늘 오전 Labor Day 임금인상 요구 집회

오늘(9월5일)은 노동자의 날, Labor Day다.

미국은 항상 9월 첫째주 월요일을 노동자에 감사하는 Labor Day로 기념하고 있다.

LA Downtown에서는 Labor Day를 맞아 집회가 열린다.

오늘 LA Downtown Labor Day 집회는 오전 10시부터 LA 시청 앞에서 시작된다.

SEIU(북미서비스노동조합) Local 2015가 주최하는데 1,00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행사에서는 간병인, Caregiver 임금이 시간당 20달러로 인상돼야 한다는 내용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Caregiver와 선출직 공무원, 성직자 등이 연사로 나서 시간당 20달러로 임금이 인상돼야 한다는 연설을 하게된다.

Caregiver는 전국적으로 약 40만명 이상의 노조원들로 거대 노조를 구성하고 있는데 Nursing Home과 재택 근무자들이다.

그리고 오늘 오전 LA Downtown에서는 Labor Day 퍼레이드도 개최된다.

Labor Solidarity Parade, 노동자 연대 퍼레이드로 명명됐는데 Labor Day 집회가 끝나는데로 행진에 들어가게 된다.

오늘 퍼레이드는 LA 항과 롱비치 항 노동자 연합이 주도하고 퍼레이드의 Theme은 ‘Unions Marching Forward in 2022’로 명명됐다.

오늘 퍼레이드에는 약 5,000여명의 노동자들 참여하게되는데 퍼레이드 주최측은 서부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노동자 연대 퍼레이드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최근에 LA 지역 날씨가 엄청난 폭염으로인해 연일 100도가 넘는 불볕더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최측은 생수를 퍼레이드 시작전에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수분 부족으로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행진중에도 계속 물을 마실 수있게 하기 위해서다.

오늘 행사에는 특히 Starbucks 노동자 연합 소속 노동자들이 처음으로 참석하기로 결정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직 노조가 없어 노조 결성을 목표로 하고있는 Starbucks 노동자 연합 소속 노동자들은 오늘 Labor Day 퍼레이드에 함께 참여하면서 노조 결성의 당위성을 주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Labor Day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 3년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