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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경기지수 호조세.. "2개월 연속 상승"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지난달(8월) 서비스업 경기지수(NMI)는 56.9로 한달 전 보다 0.2 포인트 상승했다.

연방 공급관리협회(ISM)는 수주 신장과 고용 증가에 더해 공급 병목과 인플레 압력이 완화하면서 8월 NMI가 2개월 연속 개선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4.9인데 실제로는 이를 2.0 포인트나 대폭 상회했다. 
NMI가 50을 넘으면 미국 경제 중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경기확대를 의미한다. 

50을 밑돌 때는 경기축소를 뜻한다.

올해(2022년) 상반기 경제성장은 감속했지만 경기침체에 빠지지는 않는다는 내용을 보여주었다.
8월 신규수주 지수는 61.8로 7월 59.9에서 1.9 포인트 확대했다. 공급 제한에도 개선을 보였다. 

소매업과 교육 서비스, 금융보험 등 고른 업종이 상향했다.

세계 경제의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경기의 견조함이 뚜렷해지면서 미국 금리상승과 달러 강세를 유인하고 있다.

고용지수도 50.2로 전월 49.1에서 1.1 포인트 상승했다. 

앞서 미국 정부가 발표한 7월 구인 건수는 1120만건 이상으로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신장세를 나타내 노동시장의 핍박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