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WHO가 호흡용 코로나19 백신이 팬데믹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오늘(7일) 호흡용 코로나19 백신은 폐의 호흡기 점막에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며 코로나19 감염의 중증화와 전염을 모두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용 백신이 장기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무기라며 코로나19의 종식과 향후 비슷한 바이러스 위협에 대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2세대 백신 개발을 장려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호흡용 백신에 대한 우려섞인 평가도 나왔다.
마리아 반 케르코브 WHO 코로나19 기술 책임자는 호흡용 백신을 환영한다면서도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 데이터를 살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과 인도 보건당국은 각각 자국 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흡입형 백신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