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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AI 사기 조심하세요”

[앵커 멘트]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음성과 영상을 위조해 돈을 가로채는 신종 인공지능AI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보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컴퓨터를 보호하고,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해 휴대전화를 보호하며, 다중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을 통해 계정을 보호해야 합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피싱(Phishing), 기망행위로 타인의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세미나를 열고 이같은 사기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FTC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기준 가장 많은 사기 범죄는 사칭이었습니다.

이어 온라인 쇼핑, 상품 구입, 투자, 구직 기회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기 피해액은 지난 2020년 1억9,600만 달러, 2021년 4억5,300만 달러에서 2022년 6억6,000만 달러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음성과 영상을 위조해 돈을 가로채는 신종 인공지능AI 사기가 특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기범들은 대부분 가족 긴급 상황을 구실로 피해자를 혼란에 빠지게 합니다.

FTC의 벤자민 데이빗슨 변호사입니다.

<녹취_벤자민 데이빗슨 변호사>

FTC는 이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보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컴퓨터를 보호하고,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해 휴대전화를 보호하며, 다중 인증을 통해 계정을 보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범죄의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FTC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FTC의 로사리오 멘데즈 변호사입니다.

<녹취_로사리오 멘데즈 변호사>

한편 피싱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FTC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