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 총영사관 언론 간담회.. “재건축 내년부터”

[앵커멘트]

LA 총영사관이 오늘 (7일) 언론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 사업과 방향 등을 공개했습니다.

오늘 논의된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총영사관 재건축 건, 그리고 한국의 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총영사관 오늘 (7일) 언론 간담회를 가지고 총영사관 재건축과 한국의 달 프로그램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노후된 시설과 비좁은 공간으로 오랫동안 제기돼 온 총영사관 재건축과 관련해 내년 (2023년)부터 실제 공관 재건축이 시작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882억이 책정돼 있다고 밝히며 25억의 기금운영계획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내년 (2023년)부터 공관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전했습니다.

<녹취1 - 김영완 LA 총영사> 

이어 새로운 공관은 단순히 사무실 뿐만 아니라 한국적인 문화를 살리고 한인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외교부, 국회와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2 - 김영완 LA 총영사> 

하지만 정확한 일정과 규모, 설계 등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이날 언론 간담회에서는 ‘한국의 달’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이현석 공공외교 영사는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0일) 29일 까지의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LA 시민과 LA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뇍취3 – 이현석 영사>

특히 이번 한국의 달 프로그램은 LACMA 미술관 특별 전시와 3년 만에 개최되는 제49회 한인축제도 포함돼 있어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