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 수시로 강도 행각을 일삼던 20대 3명이 LA 카운티 검찰에 의해 정식으로 기소됐다.
특히, 이 들 3명은 주로 아시안계들을 타깃으로 강도를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어제(9월7일)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용의자 3명을 강도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기소된 3명은 Long Beach 거주자 댄젤로 토머스(25)와 Lancaster에 거주하는 디모리 와츠(21), 에릭 버햄(21) 등이다.
댄젤로 토머스는 12건의 2급 강도 혐의와 3건의 노인 학대 혐의 등이 적용됐다.
디모리 와츠는 6건의 2급 강도 혐의와 1건의 노인 학대 혐의를 받고있고, 에릭 버햄 경우 1건의 2급 강도 혐의다.
댄젤로 토머스와 디모리 와츠의 혐의에는 총기를 사용해 피해자들을 협박한 내용도 들어있다.
이 들은 주로 롤렉스 시계 등 값비싼 보석류를 비롯해서 명품백과 현금 등을 대상으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소된 3명은 백주 대낮에 수퍼마켓 주차장 같은 곳에서 주로 나이든 사람들을 상대로 금품을 강탈해온 혐의를 받고있는데 이 들 3명에게 피해당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아시안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들이 범행을 저지른 지역은 LA와 Glendale, Rosemead, Rowland Heights, La Puente, Fullerton 등이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이 들 3명 강도단이 언제나 밝은 대낮에 쇼핑몰이나 수퍼마켓 등의 주차장에서 주로 아시안계 노인들을 대상으로 강도 행각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개인이 육체적, 정신적,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지역과 장소의 평화를 깨트렸다며 특히 아시안 커뮤니티가 느끼는 불안감이 크다고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지적했다.
이 들 3명 깅도단은 4월부터 8월에 체포될 때까지 LA 카운티와 Orange 카운티 일대에서 강도 행각을 벌였다.
디모리 와츠는 8월12일 먼저 체포됐고 댄젤로 토머스는 지난주 8월31일에 검거됐다.
이 들 3명 강도단이 모두 체포돼 기소됐지만 아시안계 피해자들 중 일부는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있다.
지금도 아시안계를 타깃으로하는 범죄가 LA, OC 등 남가주에서 여전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인데 일부 피해자는 Pepper Spray로는 더 이상 방어할 수없다면서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서 총을 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