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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곳곳서 9.11 테러 21주기 추모행사 열려

오늘(11일) 9.11 테러 21주기를 맞아 남가주 곳곳에서는 추모행사들이 개최된다.

오늘 오전 9시부터 LA소방국 Frank Hotchkin Memorial Training Center에서는 시와 카운티 리더들이 모인 가운데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크리스틴 크로울리 LA 시 소방국장이 종을 10차례 치는 타종식을 비롯해 백파이프 연주 그리고 헬기 비행 등으로 추모행사가 열린다.

오늘 행사에는 마이클 무어 LAPD국장과 알렉스 비야누에바 LA카운티 셰리프 국장, 앤소니 마론 LA카운티 소방국장 대행 그리고 2001년 9월 11일 테러 당시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직접 찾아 지원했던 LA소방관들도 참석한다. 

코로나19 로 인해 일반인들의 참석은 받지 않으며 행사는 온라인(vimeo.com/showcase/7782094)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롱비치 시정부는 오늘 오전 9시 11분 침묵의 시간을 통해 추모 물결에 동참한다.

이는 롱비치 시정부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 계정 그리고 롱비치 경찰국과 소방국의 페이스북,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계된다.

베벌리힐스 소방국 본부에서는 오늘 새벽 6시 45분부터 비공식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이어 오늘 저녁 베벌리힐스 메모리얼 가든에서 추모행사가 열린다.

그로브몰 옆에 있는 팬 퍼시픽 파크 내 호로코스트 박물관에서는 아티스트 A. 토마스 스콤버그의 조각작품 ‘911: Vignettes of Emotion’가 전시된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오늘 오전 8시 30분부터 어바인에 위치한 소방국 본부에서 매년 개최해온 추모행사를 갖는다.

요바린다에 위치한 리차드 닉슨 도서관, 박물관에서도 오늘 오전 11시부터 추모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돈 바네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 국장과 브라이언 페네시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장이 연설할 예정이다.

또 뉴포트 비치의 뉴포트 항구에서는 Patriot Day Paddle 행사가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