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페어뷰 산불 내일 완전 진화 예상..헬기 추락, 3명 부상

리버사이드 카운티 헤멧 지역에서 발생한 페어뷰 산불이 이르면 내일(12일) 완전 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성 폭풍 캐이(Kay)의 영향으로 내린 비가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면서 페어뷰 산불로 전소된 면적은 어제(10일) 저녁 기준 약 2만 8천 에이커로, 8일 2만 7천 3백여 에이커에서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또 진화율은 43%로, 이전 5%에서 크게 높아졌다.

그런데 어제(10일) 산불 진화를 돕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고 말았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헬기는 어제 오후 4시쯤 배닝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ABC7과 CBSLA 등 주요 언론들은 보도했다.

헬기 탑승자 3명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헬기는 민간 소유로 파악됐지만 헬기 탑승자들은 캘파이어 직원들로 페어뷰 산불 대응팀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기관 조사관들이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