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 대선 토론 이후 불거진 고령 논란과 후보 교체설을 정면 돌파하려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안도와 절망이 교차하고 있고 오는 9월 ABC주최 TV토론 이후에도 고령 논란은 계속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2. 첫 TV 토론 이후 불거진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논란이 다음주 열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정상회의에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NATO 정상회의에서 큰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은 적지만 첫 TV 토론에서 보여진 모습으로 작은 실수도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3. 미국의 6월 실업률이 4.1%로 상승하고 일자리 증가는 20만 6천개로 소폭 둔화됐다. 특히 앞으로 물가진정이 지속되고 고용이 냉각될 조짐을 보여 기준금리 인하가 대선전인 9월 18일에 시작될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4. 팁플레이션, 팁 크립으로 불리는 과도한 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미국인들 다수가 매우 부정적인 반응 을 터틀이고 있다. 미국 성인들의 60%는 팁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했고 35%는 통제불능이라고 분개했다.
5. LA카운티에서 아파트 등 다세대 주거 시설은 늘어나는데 비해 비싼 렌트비로 인해 정작 입주자는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LA카운티 내 주거 유닛 공급이 늘어나도 대다수가 럭셔리 다세대 주거 시설로 높은 렌트비가 책정되기 때문에 현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6. 지난 4일 독립기념일 연휴에 총격과 폭력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전국에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수 십 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어김 없이 독립기념일 연휴에 상당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건데 CA 헌팅턴 비치에서도 흉기 피습으로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로 인해 남가주 대기질이 ‘위험’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에 따라 오늘(6일) 저녁까지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남가주 곳곳에는 대기질 경보도 발령되면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건강관리에 유의가 당부됐다.
8. 서부 해안가와 일대 기온이 10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CA주를 강타한 폭염이 며칠 더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온열 질환과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권고된다.
9. CA주와 미국 시민자유연합이 영어 학습자에 대한 차별을 방지하도록 학교가 노력해야한다는 내용에 전격 학의했다. 이에 따라 CA주에서 영어를 잘 하지못해 차별당하는 학생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 6만 달러가 깨진 비트코인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한때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였던 일본의 마운트곡스가 해킹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후 복원한 14만개를 상환하고 나서면서 시장에 90억 달러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급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1.비만과 당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수용체가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담낭암과 수막종 등 10개 비만 관련 암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최근 미국에서 인플루언서가 직접 만든 수제 자외선 차단제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직접 자외선 차단제를 만드는 것보다 매장에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게 훨씬 안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13.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측에 제시한 수정 휴전안을 통해 그동안 고집해온 영구 휴전 요구를 접고 16일간 군인과 남성 등 인질을 석방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이원석 한국 검찰총장이 더불어 민주당의 검사 탄핵안 발의에 대해 직권남용,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5. 최근들어 북한 환율이 사상 최고치 수준까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북한 당국이 환율을 잡기위해 개인 간 외화 거래 통제에 나섰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