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4 주만에 가장 크게 폭락한 날을 나타내고도 이번 3월달을 올해들어 처음 상승한 달로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떨어지고 전략비축유 방출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에 유가도 하락한 가운데 또다시 위축된 투자심리는 이틀연속 profit-taking으로 이어졌다.
혼조세로 출발한후 sell off mode로 무너진 장은 하락폭을 줄였다 늘렸다를 반복하며 회복세를 찾기에 역부족임을 나타내다 결국 3 주만에 이틀 연속 약세를 연결시켰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단순한 profit-taking 수준에 머물던 매도세의 압박은 후반에 거세지며 이틀동안의 하락이 2주간 급등한것에 대한 반짝 숨고르기라는 믿음을 제대로 뒤흔들었습니다.
특히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과 PT을 하향조정받고 크게 떨어진 AMD와 함께 NASDAQ이 이틀연속 초토화되자 최근 2주간 기술주들에 집중적으로 몰렸던 panic buying현상이 panic selling으로 반전될수 있다는 긴장감은 고조됐다.
한편 다우종목중 하나인 WBA는 예상치를 능가한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총 수익전망과 성장률을 낮추며 올해들어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나타내 1년전에 비해 22% 하락한 14개월 최저치 수준으로 밀렸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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