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가 재활성화 됨에 따라 마켓이나 샤핑몰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공공시설에서 날치기 등 절도가 늘어난 가운데, 연말이 다가오며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일부 상업시설은 손님들에게 안내문 등을 통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LA 경찰국(LAPD)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켓, 백화점, 스파, 헬스장, 주유소, 약국, 옷가게, 샤핑몰 등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은 1,495건으로 2020년 보다 20% 이상 증가했다.전문가에 따르면 공공장소에서 물건을 도난당해도 어차피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해 신고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실제 피해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1,11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4%가량 많아진 가운데, 연말에 가까워질 수록 쇼핑객이 늘어나며 피해자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경찰은 쇼핑할 때부터 차량에 물건을 싣고 주차장을 빠져나갈 때 까지 소지품 보관에 항상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일부 상업 시설은 안내문 등을 통해 손님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