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아동에게 토사물을 먹인 브라운스버그 교사 2명 중 1명이 자발적으로 교사 면허를 취소했다.
오늘(29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교사 면허를 취소한 사라 시무어(Sara Seymour)는 지난달(5월) 브라운스버그 커뮤니티 학교 조합 회의에서 해고됐다.
지난 4월 인디애나주 핸드릭스카운티 브라운스버그 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던 시무어 외 4명의 교사는 7살 특수아동에게 토사물을 먹이고 사건을 보고하지 않은 혐의로 형사 기소됐다.
현재 5명의 교사는 모두 사임하거나 학교 조합에 의해 해고된 상태다.
하지만 이들 교사 중 오직 시무어와 줄리 테일러(Julie Taylor)만이 인디애나 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다.
사건 당시 시무어는 아동에게 “토한 것이 무엇이든 다시 먹어야 한다”고 말했고, 테일러는 아동에게 토사물을 뱉고 다시 먹게 할 접시를 제공했다.
인디애나 교욱부IDOE에 따르면 시무어는 자발적으로 교사 면허를 취소했지만, 테일러는 아직 면허를 소지하고 있다.
당국은 테일러의 면허 취소도 적극 검토 중이다.
IDOE 대변인은 “테일러가 자발적 면허 취소 요청에 응답하지 않아 행정소송사무소OALP에 면허 취소를 신청했다”고 밝혔다.